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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가의 기법은 바흐의 유작이자 바흐가 남긴 최고의 유산이다.(1749-1750)
악기 지정이 없으며, 대위법의 극치를 보여준다.
마치 음악적 data와 같다.
최후의 푸가는 바흐의 숨이 멎는 순간과도 같은 극적인 느낌을 준다.






2008/01/22 18:42 2008/01/22 18:42
Posted by scott

<음악의 헌정(C minor, BWV1079)>은 바흐가 1747년 5월 프리드리히 대왕에게 초대받아 프로이센의 궁정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작곡 된 작품이다. 바흐는 궁정에 초대되어 프리드리히 대왕이 제시한 주제를 가지고 리체르카레를 즉흥적으로 작곡, 연주해서 왕을 놀라게 하였다고 한다. 후에 라이프찌히에서 6월까지 이 주제를 다듬어 3성의 리체르카레(즉흥 연주를 기보한 것)와 같은 주제로 카논 5곡, 카논 풍의 1곡을 완성하여 헌사와 함께 대왕께 바친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가장 인자하신 국왕 폐하시여.... 여기에 가장 깊이 공경하는 마음으로 하나의 음악을 폐하에게 헌정합니다. 그 가운데 가장 존귀한 부분은 폐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바흐 유작이고, 미완성으로 남은 푸가의 기법(BWV1080)과 함께 만년의 대위법의 정수인 음악의 헌정은 체계적, 구조적 관점에서 위대한 작품이다.
다만 개인적 느낌에, 푸가의 기법이 완벽하게 다듬어진 crystal glass라고 한다면,
음악의 헌정은 코코아가 담긴 머그잔처럼 따스하게 느껴진다.

2008/01/08 16:39 2008/01/08 16:39
Posted by scott